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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영남이공대, 미국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대회 출전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 대구 영남이공대는 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 자작 자동차팀이 미국 SAE 국제 대학생 자동차설계대회에 출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영환 팀장(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 4학년)은 “우리 차량의 특징은 변속기를 직접 설계 제작하여 차량의 무게를 절감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특히 CAE/CAM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차량을 최적화 시켰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장운근 지도교수는 “이 대회의 목적이 단순히 달리는 차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장문제 해결능력과 창조능력을 지닌 현장창조형 생산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평소 우리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충분히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SAE는 전 세계 항공우주, 자동차업계 종사자등 13만여 명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세계최대규모의 기술자 협회로 매년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SAE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대회는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올해도 전 세계 8개국에서 100개팀 약 2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차량의 규정에 입각한 설계와 제작평가, 차량의 설계능력검증, 판매전략발표, 가격보고서 평가, 설계평가 품평회 등 차량제작 등과 함께 마케팅의 영역까지 평가한다.

올해 대회는 오는 27∼31일까지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에서 개최된다. 영남이공대 출전팀은 지난 19일 발대식을 갖고 20일 미국으로 출발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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