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신다혜기자 ] 주중 3연전에서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가 만난다.
한화는 23승 22패 승률 0.511로 7위에 올라있다. KIA는 22승22패 승률0.500로 8위. 두 팀의 게임차는 0.5게임 밖에 나지 않는다. 1경기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1패로 접전 양상을 띈다. 한화는 지난 주 SK와 kt를 상대로 3승 3패를 기록하며 지난주 승률 5할을 지켜냈다. 그러나 지난주 마지막 경기인 kt전에서 4-13 대패로 한풀 꺾인 분위기이다. 반면 KIA는 최근 천척인 삼성전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면서 한화 보다 좋은 흐름세를 탔다.
이번 3연전에서 송은범과 유창식의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선수의 친정팀을 상대로 하는 첫 등판이기 때문. 송은범은 2013년 SK와의 2대2트레이드를 통해 지난 2년간 KIA와 함께했었다. 그러나 2년 동안 60경기에 등판해 5승 14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7.46으로 부진했고 송음범의 부진과 함께 KIA도 2년 연속 8위에 머물고 말았다. 2014시즌이 끝난 후 FA로 풀린 송은범은 김성근 감독의 요청으로 한화와 계약하며 KIA를 떠났다. 송은범은 26일 이번 주중 첫 경기 선발로 예고되었다.
친정팀 상대로 첫 등판할 예정인 송은범, 유창식 ⓒ한화이글스/KIA타이거즈 |
부진으로 인해 팀을 떠난 두 투수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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