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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정보원,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 진로교육 학술대회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2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의 문제, 진로교육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로교육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을 위한 진로지도 실태와 과제를 논의하고, 학교와 기업, 정부 등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고용정보원과 진로교육학회, 직업능력개발원, 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진로교육 전문가 및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주제 및 사례 발표,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한다.

나승일 서울대 교수는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과 행복교육’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에 대한 교육구성원의 관심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또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 환경을 만들어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 사회적인 공조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한다.

주제발표에서 이지연 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을 위한 진로정보 제공 현황과 요구분석, 해외 사례 분석 결과를 기초로 정책 제언한다. 오혜영 이화여대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겪는 어려움과 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소개한다.

류성창 국민대 교수는 다문화 청소년 대상의 진로지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 및 취업지원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사례 발표에서는 황윤 성은학교 교감, 김봉옥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부장, 이춘근 서울다솜학교 교감 등 지자체 및 단위학교 차원에서 이뤄진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 실천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된이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학교 등 유관기관이 해야 할 일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진로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의 연구자, 실무자가 한 데 모여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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