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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픽셀’, 악당 변신한 팩맨에 원작자도 감탄…“어떤 영화서도 못 본 장면”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픽셀’이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팩맨의 탄생 35주년을 기념한 영상을 공개했다.

23일 UPI코리아가 공개한 ‘픽셀’(감독 크리스 콜롬버스)의 특별 영상에는 극 중 악당으로 변신한 팩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어린 시절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의 1인자로 이름을 날린 초고수 3인방이 팩맨을 뒤쫓아 반격을 시도하는 장면은 실제 게임을 하는 듯한 박진감을 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천진난만해 보이던 팩맨의 위협적인 면모를 그리며, 팩맨을 비롯한 게임 캐릭터들이 어떻게 지구를 침공할 악당으로 그려질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시 그린스타인 소니 픽쳐스 회장은 “우리는 ‘픽셀’에 팩맨이 등장한다는 사실이 굉장히 기쁘고, 올 여름 전 세계에 팩맨을 공개할 날을 몹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토루 이와타니 교수는 “‘픽셀’ 속 초대형 팩맨의 비주얼은 압도적이었고 지금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이라며 팩맨 원작자로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픽셀’은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이 어느 날 갑자기 지구 침공을 선포하며 무차별 공격을 시작하자, 유일하게 게임의 룰을 알고 있는 초고수 3인방이 이들에 맞서 벌이는 전투를 그린다. 액션 블록버스터의 스펙터클은 물론, 팩맨, 갤러그, 동키콩, 벽돌깨기 등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7월 개봉 예정.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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