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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은, 영국 ‘글래스톤베리’ 2년 연속 초청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Festival)’에 2년 연속 공식 초청받았다.

최고은은 오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글래스톤베리’의 가장 큰 무대인 ‘실버헤이즈(Silver Hayes)’의 ‘푸시 팔러 누보(La Pussy Parlure Nouveau)’에서 축제 오프닝과 ‘걸리 아우터 내셔널(Gully Outer-National)’ 무대에서 총 2회의 공연을 펼친다.


최고은은 지난해 잠비나이, 술탄오브더디스코와 함께 한국 뮤지션 최초로 ‘글래스톤베리’에 공식 초청돼 2회의 공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최고은의 무대를 감상한 일본 최대 록 페스티벌 ‘후지 록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의 디렉터인 제이슨 마얄(Jason Mayall)은 “보컬과 밴드 모두 탄탄한 실력을 갖춘 팀으로서 앞으로 해외 무대에서 발전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리랑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곡이었다”고 호평했다. ‘실버헤이즈’의 프레스 총괄담당이었던 샐리 프리만(Sally Freeman)은 ‘글래스톤베리’ 베스트 공연 3개로 돌리 파튼(Dolly Parton), 코달라인(Kodaline)과 함께 최고은을 손꼽았다.

최고은은 “지난 해 참여했던 ‘글래스톤베리’는 지도에 존재하지 않는 도깨비 나라처럼 꿈만 같은 곳이었다”며 “그 곳의 사람들은 평화롭고, 시간은 느리며, 음악이 풍요롭다. 그 일부분이 돼 즐겁게 공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고은은 ‘글래스톤베리’ 초청을 기념해 오는 6월 21일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글래스톤베리 프리뷰 콘서트’를 연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예매 3만3000원, 현매 3만5000원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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