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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인 위한 힐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은 2015년 상반기 ‘예술인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예술 창작 활동으로 심리적ㆍ정신적ㆍ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거나 고도의 감정 소모로 지친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15년 ‘예술인 힐링 프로그램’은 세가지 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14년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던 ‘예술인 숲 치유 캠프’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예술인 마음치유 캠프’, ‘몸ㆍ마음ㆍ예술 그리고 치유의 여정’이다.

‘예술인 숲 치유 캠프’는 강원도 내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간 진행된다. 울창한 잣나무 숲을 활용한 ‘오감 테라피’, 참여자 간의 친밀도를 높여주는 오리엔테이션, 조용한 밤 숲 속에서 갖는 ‘나와의 대화시간’, 느낌 나누기와 담아내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평점 4.7점(5점 만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예술인 마음치유 캠프’는 강원도 강릉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특화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차(茶)문화의 원류인 강릉에서 ‘전통차와 함께 마음나누기’, ‘커피와 함께하는 마음 나누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강릉의 명품 ‘솔 숲 명상 트레킹’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몸ㆍ마음ㆍ예술 그리고 치유의 여정’은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다. 명상에 기반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과 수용 전념치료 프로그램(Acceptance-Commitment Therapy)을 토대로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에게 적합하도록 고안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기적 효과에 머물지 않고, 예술인 스스로 명상적 기법들을 몸으로 익혀서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6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4시간씩 4주 코스로 진행된다. 오는 6월 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ww.kawf.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3668-0264)로 문의하면 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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