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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있는 날,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도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이해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전국 곳곳에서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생 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ㆍ서원’이 운영된다.

‘생생 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ㆍ서원’은 각 지역에 위치한 문화재 체험ㆍ관람에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대도시를 포함 2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향교ㆍ서원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전통국악공연, 풍물놀이, 근대음악공연, 명사특강 등이 개최된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논산 돈암서원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배용 원장이 강연하는 ‘풍류가 있는 아카데미’ ▷전문 연구자로부터 공주 공산성의 발굴조사 내용을 듣고 직접 과제를 수행하며 유적을 체험하는 ‘흥미진진 백제, 1500년 전 백제와의 만남’ ▷독립운동의 상징인 서대문형무소를 전문가와 함께 야간에 둘러보며 의미를 되새기는 ‘서대문형무소 야간관람’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상황을 담은 음악 공연을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근대 군산 시간 여행’ 등이 있다.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모든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문화유산을 접하고, 문화유산이 내재한 본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문화재 체험현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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