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1살에 대학을 졸업한 ‘미국판 송유근’이 탄생했네요. NBC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타리쉬크 아브라함. 그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아메리칸 리버 컬리지를 졸업했답니다.
12세에 석사학위를 딴 타리쉬크 아브라함 |
아브라함은 4살 때 천재들의 모임인 멘사(MENSA) 회원이 됐습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이 지루해 홈스쿨링을 했습니다. 지난해 6월 고등학교 조기 졸업시험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네요.
아브라함의 트위터. 3개의 학위를 딴 것을 언급하며, “노벨상을 받는다는 목표를 위해 아주 작은 첫번째 한 걸음을 끝냈다”고 말했다. |
그는 부전공도 3개나 됩니다. 대학 졸업은 힘든일이 아니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졸업모에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2 Infinity and Beyond‘(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란 말을 써놓았죠. 그의 도전은 이제 시작인 거죠. 아브라함은 그는 의사가 되고 싶어 미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도 밝혔답니다.
11살에 대학을 졸업한 송유근 (서울디지털포럼 제공) |
태평양 양쪽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두 천재의 만남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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