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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예산집행 내역 시민들이 꼼꼼히 살핀다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한해 살림살이를 결산하는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결산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50명, 시민단체 추천자 8명, 모범납세자 5명, 일반시민 17명 등 80여명이 시 예산결산검사에 참여하는 ‘시민참여결산의 날’을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12일 홈페이지에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결과 주요내용과 주민참여예산사업, 50억원 이상 사업의 집행결과를 공개하고 1차로 시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날은 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예산집행결과를 꼼꼼히 검토하고 의견을 게진하는 자리다. 시민참여결산단은 각 사업 부서로부터 2014회계연도 예산집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의견을 내놓는다.

특히 관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부서 담당자와 1대 1 면담시간도 갖는다.

서울시는 이날 모은 시민 의견을 해당 실ㆍ본부ㆍ국과 결산검사위원에게 전달해 결산과정에 반영하고 내년 예산편성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영관 서울시 재무과장은 “서울시가 예산결산분야에서 처음으로 시민 거버넌스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재정의 투명성과 집행의 책임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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