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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피하려면 손 자주 씻고 동물 멀리해라
[헤럴드경제] 치사율이 높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은 일단 감염되지 않는게 최선이다.

이번 메르스 감염자는 첫 번째 감염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다 전염됐다. 2차 감염 환자로는 두 번째이지만 가족 외 2차 감염 환자로는 첫 번째라는 점에서 전염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메르스를 일으키는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는 치사율이 40%를 넘고 사스의 3배 수준으로 감염되면 치명적이다. 

감염 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오랜 시간 지속하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의 ‘2014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 및 관리지침’에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2m 주변에 1시간 이상 함께 머문 사람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격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낙타 시장·농장에 방문하거나 멸균하지 않은 낙타유(乳)를 섭취하는등 낙타와 관련된 감염 사례도 다수 보고돼 있다.

아직 메르스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는 상태다.

이로 인해 병원에서는 환자의 면역력이 바이러스를 몰아낼 때까지 생명력을 유지해주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숨을 쉬지 못하면 인공호흡기를 달고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투석을 해주는 방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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