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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캘리포니아 송유관 파열…석유 8만ℓ 새나가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태평양 인근 산타바바라에서 19일(현지시간) 송유관이 파열돼 대량의 석유가 유출됐다고 미국 해안경비대가 밝혔다.

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매설된 이 송유관이 이 날 정오께 파열되면서 인근 해변에 기름이 유출됐다고 해안경비대는 설명했다.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송유관 파열로 해안에 흘러든 기름 띠를 해안경비대원들이 둘러보고 있다.

송유관 운영사인 플레인스 올 아메리카 파이프라인은 “기름이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갔으며, 현재 송유관을 막았다. 추가 기름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이번 유출이 발생한데 깊은 유감을 느끼고 있으며, 환경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송유관 파열로 해안에 흘러든 기름 띠를 해안경비대원들이 둘러보고 있다.

이 회사는 기름 유출량이 얼마나 되는 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지역 언론에선 석유가 약 2만1000갤런(8만ℓ) 흘러나간 것으로 추산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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