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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한미소 큰 웃음, TV 광고로 부활한 KFC 할아버지
[헤럴드경제]흰 양복에 지팡이, 환한 미소로 고객을 맞는 KFC 할아버지가 사후 35년 만에 TV 광고로 부활했다.

KFC는 오는 25일(현지시간)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활약한 코미디언 대럴 해먼드를 기용, 창업주인 커넬 샌더스역을 맡겨 샌더스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TV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사진=KFC 광고 캡처]

KFC 할아버지는 창업주 샌더스를 본뜬 캐릭터다. 샌더스는 지난 1960~1970년대 직접 자신이 광고에 출연하기도 하며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KFC 할아버지는 회사 고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1980년 세상을 떠났다.

‘정크푸드’란 인식때문에 한때 ‘웰빙’을 표방한 KFC일레븐 매장에서 퇴출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으나 원조 조리법 개발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KFC는 75주년에 맞춰 전통 캐릭터로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해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그의 이미지를 활용한 치킨 바구니, 포장박스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매장을 복고풍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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