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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과 윤리 인강으로 사회탐구영역 준비하자

6월 모의고사는 첫 수능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수능과 시험범위가 동일한데다 재수생까지 가세해 현실적인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첫 시험이기 때문이다. 이번 6월 수능 모의고사는 자신의 위치와 취약점을 현실적으로 점검하고 공부방향과 시간계획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꽤 오래전부터 수험생들 사이에서 6월 모의고사의 성적은 수능 성적과 거의 일치한다는 게 거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물론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조금씩 성적을 올린다고 해도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등급을 올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타 영역에 비해 범위가 한정적이어서 초반에 성적을 잡아놓는 것이 좋다. 때문에 6월 모의고사에서의 사회탐구 영역의 점수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투스의 한준호 강사는 “6월 모의고사는 현재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고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며, “11월 수능평가까지 몇 달 남지 않은 기간동안 사회탐구영역의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인강을 통해 개념정리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사회탐구영역 10개 과목 중 최근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과목은 ‘생활과 윤리’다. 타 사회탐구 과목의 개념강좌 평균 시간보다 짧은 강의시간과 우리에게 친숙한 시사 이슈와 관련된 주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쉽게 학습할 수 있어 생활과 윤리를 선택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다만 생활과 윤리는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 암기과목이 아니다. 공부가 쉽다고 해서 무조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은 아니라고 얘기다. 전체적인 내용은 평이하지만, 변별력을 높이는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4년 수능에서 생활과 윤리의 오답률 상위 3문제의 오답률은 50%에 달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생활과 윤리 과목을 암기과목으로 인식하여 단순 암기로 공부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러한 공부법으로는 1등급을 받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과서 내용 뿐 아니라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일상생활 및 시사상식에 대한 이해 또한 필요하다.

한준호 강사는 “변별력을 높이는 고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되는 만큼 보다 확실한 개념 확보가 필요한 과목이다”며, “따라서 교과서의 기본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평소에 이슈가 되는 시사적인 내용을 숙지해 가면서 학습의 폭을 넓혀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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