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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분 전문털이’ 80대 할아버지 입건
[헤럴드경제=사건팀]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0일 집 근처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화분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8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5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술집 앞에 놓아둔 화분 1개를 몰래 가져가는 등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과 삼천동 일대를 돌며 상가나 길가에 놓아둔 화분 108개(시가 3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인적이 드문 새벽에 옮기기 쉬운 가벼운 화분들만 골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화분을 좋아해서 가져다가 정성스럽게 길렀다”고 진술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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