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네팔 강진, 중국 대륙도 움직였다…티베트 지역 남쪽으로 0.6m 이동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지난달 네팔을 강타한 규모 7.9의 강진이 중국 대륙을 움직이는 위력을 가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에 따르면 티베트 내 에베레스트 지역을 탐사 중인중국지진국 지진연구소 대지측량연구실은 최근 중국 시짱(西藏·티베트)르커쩌(日喀則)지역의 지룽(吉隆)진과 녜라무(聶拉木)현이 네팔 강진으로 각각 57㎝, 60㎝가량 남쪽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 녜라무현은 10㎝가량 수직으로 하강하기도 했다.

이번 네팔 강진으로 중국의 국경도시에서는 100명이 훨씬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재민 수도 30만 명에 달한다. 그 중 대부분 피해는 지룽진, 녜라무 등 르커쩌 지역에서 발생했다.


smstor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