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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금공, 안심전환대출 2차 MBS 장기물 비중 5%p 감소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안심전환대출 2차 주택저당증권(MBS)에서 장기물 비중이 1차보다 5%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ㆍ이하 주금공)는 4조300억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 2차 MBS 기초자산 특성을 분석한 결과 1~3년 27%, 5~7년 45%, 10~20년 28%로 나타났다고 20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은행이 인수하기 앞서 21일 시장경젱 입찰에 부쳐지는 장기물은 10년물 5900억원, 15년물 4000억원, 20년물 1300억원 등 모두 1조12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행구조는 대출초기 원금을 많이 상환하는 원금균등상환방식 비중(41%), 대출경과기간(평균 4년), 차입자 연령(평균 50세) 등 대출특성이 반영됨에 따라 시장경쟁입찰 대상인 10년 이상 장기물 비중이 지난 1차보다 5%포인트 축소됐다고 주금공은 설명했다.

주금공은 앞으로 시장경쟁입찰에 부쳐지는 MBS 장기물 규모와 관련해, 대출신청자 가운데 대출자격 미달과 자진철회 등으로 실제 실행되지 않는 금액이 2조2000억원에 달하는데다 장기물 비중 축소 등을 감안할 때 6월 이후 발행물량은 6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금공은 지난 8일 실시된 첫 입찰이 시장에 충격없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MBS 발행물량을 시장에서 소화 가능하도록 일정 규모 이내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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