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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우수’ 평가 받아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사업) 3차년도(2014학년도) 평가에서 현장밀착형 대학 중 ‘우수’ 등급을 받아 33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 열린 대구대 LINC 산학협력 성과보고회에서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제작한 전시물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3차년도 사업에 참여한 55개 4년제 대학(기술혁신형 16개, 현장밀착형 40개 대학)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로 매년 성과에 대해 연차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받는다.

올해 1월 열린 대구대 LINC 산학협력 성과보고회에서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제작한 전시물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대구대는 3차년도에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 정착을 위해 교원업적평가시 산학협력 실적 반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34명의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채용하고 일선 학과 및 부서에 배치해 현장실무 경험을 적극 활용토록 했다.

지난해 10월 대구대에서 열린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에서 각 대학 및 업체들의 산학협력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께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교육부 인가를 받아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 대학 보유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물을 비즈니스와 연계해 기술혁신벤처(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대구대에서 열린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에서 각 대학 및 업체들의 산학협력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 대경강원권역 산학협력중개센터(경북대)와 기술혁신형 산학협력선도대학(영남대)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산학협력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 1월께는 산학협력교육과정 중 간호학과와 러시아러시아어학과 전공을 융합한 의료통역코디네이터 트랙이 교육부 우수사례로 보고되는 등 산학협력친화형 교육과정 개발에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월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대 가족회사의 날’ 행사에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또, 학생들의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창업휴학제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창업학점제 도입을 추진할 예정으로 55개의 창업강좌 개설과 창업캠프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 예비창업자 및 창업동아리 대상 창업공간 및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도 함께 진행했다. 

대학 본관 전경 사진

최병재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평가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의 내실화를 다지고, 인문과 사회계열이 함께하는 우리대학만의 특화된 산학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대학이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하는 산학협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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