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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대구은행 노동조합, 지역아동 긴급사례 지원비 후원해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DGB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18일 노동조합 위원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지역아동 후원을 위한 긴급사례 지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원금은 긴급하게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 4명과 어려운 집안형편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꿈을 위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1명의 지역 아동에게 전달된다.

의료용품 구입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받기로 한 김송이(가명․9․여) 아동 보호자는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딸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픈데, 빠듯한 형편으로 의료지원도 제대로 되지 않아 늘 죄스러운 마음뿐이었다”며 “따뜻한 지원을 해주신 대구은행 노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희망을 잃지 않고 아이를 잘 돌보겠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18일 노동조합 위원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지역아동 후원을 위한 긴급사례 지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좌로부터) DGB대구은행 노동조합 김기만 위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김진월 본부장

김기만 노조위원장은 “우리 지역사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아들과 학업성취도가 높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할 위기에 놓인 아이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우리 임직원들이 조금씩 모은 돈으로 그 아이들을 긴급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전했다.

한편, DGB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역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대구, 경북 지역 저소득 계층 아동에 대한 다양한 후원사업(인재양성, 해외문화체험, 긴급 의료비 지원, 크리스마스 선물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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