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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교통사고로 의류공장 근로자 16명 사망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캄보디아에서 19일 의류공장 근로자 38명을 태운 밴 차량이 버스와 충돌해 벤에 타고 있던 근로자 16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관료는 AFP에 “이 날 아침에 버스가 앞서 가던 자동차를 앞지르다 의류공장 노동자 38명을 실은 밴을 들이받아 16명이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머지 22명은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8명은 중태”라고 덧붙였다.

사고를 낸 버스 운전자는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 의류공장 노동자들은 보통 출퇴근 때 밴을 이용하며,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탑승인원을 훨씬 초과해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거의 매달 공장 근로자 통근 버스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가 나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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