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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로켓 세르비아 떨어져 큰 폭발 …영상 공개
[헤럴드경제]카자흐스탄에서 발사된 러시아 로켓이 추락해 큰 폭발을 일으켰다.

18일 (현지시간) 영국의 익스프레스지는 맥시코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발사된 러시아의 ‘프로톤-M 로켓’이 오작동을 일으켰고,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방송캡쳐

사고 원인으로는 여러가지로 추정되지만 익스프레스지에 따르면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오작동은 발사 후 497초 발생했다. 이는 로켓이 3단 로켓 엔진의 연소 시작 후 2분 50초가 경과한 후였다. 또한 연소를 멈추고 상단 로켓과 분리하는 데까지 1분 25초가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점에서 로켓은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태였고 로켓 3단과 상단, 그리고 대기권을 벗어나야 할 인공위성도 대기권으로 재돌입해 함께 떨어졌다. 



동영상 = 알티닷컴(RT.com)

프로톤-M은 멕시코 통신위성을 탑재한 상태였다.

이 위성의 발사는 이번이 올해만 세 번째다. 이 위성은 2000년대 후반부터 연간 1∼2대 꼴로 실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으로, 2014년의 경우에는 8대 중 2대가 실패했고 2013년에는 10대 중 1대, 2012년에는 11대 중 2대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5월 16일의 경우 3단 로켓의 RD-0214 고장으로 발사에 실패했다. 당시 사고조사팀은 터보 펌프와 베어링 손상이 추락의 원인인 것으로 결론을 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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