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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준 회장 “인도 서쪽(하공정) 사업에 치중할 것”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9일 향후 인도 내 사업 계획으로 “서쪽(하공정) 사업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남대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방한한 모디 총리를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가 현재 인도 서부지역에서 주력하고 있는 하(下)공정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하공정은 쇳물 만드는 과정인 상(上)공정 라인에서 생산된 빌렛, 슬라브, 열연강판 등을 구입해 압연공정 거처 최종 철강제품 생산하는 단계를 뜻한다.

권 회장은 또 “포스코가 인도에 여러 사업하고 있는데,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일찌감치 인도의 시장성을 보고 집중 투자해왔다. 인도 대륙 서부에 집중 위치한 포스코 가공센터 외에도 인도를 차세대 자동차강판 생산기지로 보고 투자를 늘리는 중이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빌레바가드 산업단지에서 180만톤 규모의 냉연공장 준공했다. 내년에는 인도 구자라트주에 포스코-IAPC 가공법인이 준공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포스코가 인도 오디샤에 생산기반을 두고 있는 현지업체 메스코스틸(Mesco Steel)과 합자로 파이넥스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추진중이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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