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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ldwide]사우디서 사형집행관 모집 공고 ‘논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형수들에 대한 형벌을 집행할 사형집행관 모집 공고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사우디에서 사형 선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공무원 구직 포털에 8명의 사형집행관 모집 공고가 게시됐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 조건은 없다.

이 같은 공고는 국제 사회의 비난에도 사형 집행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사우디 정부의 뜻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한 인권 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사우디는 가장 많은 수의 사람들을 사형에 처하는 상위 5개 국가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사형 집행 건수가 중국, 이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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