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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틀니, 제대로 관리하고 오래쓰려면?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틀니는 자연치아보다 강도가 약해 치약으로 닦으면 연마제 성분에 의해 틀니 표면에 상처가 생길 수 있어 틀니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상처가 많은 틀니는 세균 감염의 온상이 돼 잇몸 염증이나 구내염, 구취를 유발할 수 있고 잘못된 틀니 관리로 인해 생긴 입 속 세균이나 잇몸 염증은 심혈관 질환,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등 전신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틀니 마모를 막고 세균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치약으로 틀니를 닦는 것 보다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잠잘 때 틀니를 끼고 자면 잇몸 조직에 손상이 오거나 잇몸 뼈가 더 빨리 흡수될 수 있기에 잠자기 전 틀니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 오래 사용해 헐거워진 틀니를 재점검하고 치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고대안암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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