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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출시하기도 전에 페라리 488 GTB 사전주문한 한국 고객 25명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국내 출시를 하기도 전인 페라리 488 GTB을 사전주문한 한국 고객이 2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먼저 공식 출시한 일본까지 날아가 자신들에게 올 페라리를 미리 만났다.

페라리를 수입판매하는 FMK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488 GTB 일본 공식 출시 행사에 25명의 국내 488 GTB 사전 계약 고객들을 포함, 400여명의 VIP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페라리 488 GTB는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페라리의 최신 모델로 국내에서도 관련 문의와 사전 주문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페라리 공식 수입 판매사 FMK는 페라리 브랜드에 대한 믿음으로 실제 모습을 만나 볼 기회가 없었음에도 488 GTB를 사전 주문한 국내 고객들을 위해 우리보다 두 달 먼저 출시하는 일본의 출시 행사에 초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문 드라이버가 아니더라도 일상 주행에서 트랙을 달리는 듯한 성능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페라리 488 GTB는 새로 개발한 3902 cc V8 터보 엔진을 장착해 670마력과 최대 토크 77.5kg.m의 파워를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초만에 도달한다. 엔진 반응속도는 0.8초, 기어 반응속도는 0.06초에 불과하다.

FMK 관계자는 “우리 고객들이 일본에서 488 GTB를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이 명품의 완성을 기다리는 가치와 즐거움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488 GTB는 7월 중순 국내에서 공식 출시행사를 통해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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