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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低 바람에 사케 30종 최대 30% 인하
[헤럴드경제]사케 전문 수입유통사 니혼슈코리아가 엔화 가치 약세 등을 반영해 사케 제품 가격을 최대 30% 낮췄다.

니혼슈코리아는 온나나카세, 코시노칸바, 코쿠류, 메이보 등 30여가지 사케 값을 출고가 기준 20~30% 인하했다고 18일 밝혔다.

백화점 가격 기준으로 온나나카세 준마이다긴조(아래 사진)는 7만2천원에서 5만7천600원으로 내렸다. 이 술은 목 넘김이 좋고 ‘여자를 울리는 술’로 통한다.

고쿠류 준마이긴조는 7만6천원에서 6만8천원으로, 메이보 요와노쓰키는 4만3천원에서 3만4천400원으로 인하했다.

니혼슈코리아의 이번 인하 품목에 일본의 지방 사케가 다수 포함됐다.

일본 엔화 가치 하락으로 사케 수입원가가 낮아진 점이 이번 가격 인하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양병일 니혼슈코리아 이사는 “2000년대 중반의 사케 열풍을 재연하고 사케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값을 내렸다”며 “특히 일본 현지에서 인정받는 수준 높은 사케도 할인 품목에 대거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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