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마라톤클럽(회장 김병찬ㆍ보건환경연구원장)이 주최하고 안동시청마라톤동호회(회장 남창호ㆍ 청소행정과장)가 주관한 제7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마라톤대회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안동시 낙동강변 일원에서 선수 및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0km 단일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단체전 종합우승은 포항시청이 차지했다.
개인전은 남자부 1위 울진군청 소속 장성연(행정6)씨, 여자부 1위 김천시청 소속 김경희(행정5)씨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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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중에서는 포항남부소방서 정의형(소방장)씨가 1위로 골인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 2009년 상주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부활한 대회로 도청, 각 시군과 소방서 마라톤 동호회원들 500여명이 대거 참여해 달리기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내년은 경북 고령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안동시내 대학생 60여명과 의료원, 보건소, 수자원공사, 생활체육협의회, 자전거동호회 등 각종 기관단체의 자원봉사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힘입어 한건의 안전 사고없이 마칠 수 있었다.
김병찬 도청마라톤클럽 회장은 “이번 대회는 도청 이전지인 안동에서 개최되는 의미있는 대회로 앞으로 마라톤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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