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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10억원 지원 ‘산업단지 클라우드 적용사업’ 지자체 공모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정부가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는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서비스 적용 시범사업’ 지자체를 공모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IT 활용도 제고를 통한 생산성 혁신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서비스 적용 시범사업’을 부처 협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산업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단지 클라우드 적용 방안

지자체의 경우 국가예산의 50% 이상 매칭, 서비스 공급기업은 서비스 이용요금의 30% 이상 할인, 서비스 이용 중소기업은 이용요금의 30% 이상 자체 부담이 신청조건이다.

미래부는 오는 7월 중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 파급효과,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범사업을 적용할 산업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업단지에는 최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범용 클라우드서비스와 산업단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 클라우드서비스 개발ㆍ제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이해도와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교육과 도입 컨설팅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김성진 지역경제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중소기업에게 최고 수준의 IT서비스가 제공돼 ‘산업단지 스마트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산업부ㆍ지자체와 협업으로 K-ICT 클라우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9일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말 기준 1074개 산업단지가 지정됐으며, 7만3천개 기업이 가동하고 208만명이 근무하며 생산액은 1057조원에 이르나 최근 노후화, 활력 저하, 청년들 기피 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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