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임야 5천㎡가량이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 47분 광역1호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대원 200여명, 과천지역 의용소방대, 과천시청 관계자 등 총 77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광역1호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2·광역3호로 확대된다.
관악산 이미지 사진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
소방당국은 야간이어서 소방헬기 출동이 불가능해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산불이 확대되지 않고 완진됐다”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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