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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8일부터 4일간 ‘충무훈련’ 실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2015년 충무(忠武)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무훈련은 전쟁과 테러 상황에 대비해 실전적인 위기관리 및 총력전 연습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안보태세를 강화하는 훈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오전 충무기밀실에서 충무훈련의 보고회를 주재해, 직접 훈련 준비 상태를 확인한다. 또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등 지역안보태세를 점검한다.

특히 훈련 3ㆍ4일차엔 실제훈련으로 전시자원 동원훈련, 지하철 복합재난훈련, 대형건물화재훈련, 공공청사 복구훈련이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 전시자원 동원훈련은 전시에 필요한 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 등을 집결지로 실제 동원하는 훈련으로 오는 20일 9시부터 진행된다.

또 피해복구 등 대테러훈련은 국가기반 및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긴급복구와 대비능력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심폐소생술, 안보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 시민행동요령을 숙달하는 안보 한마당도 진행한다.

김기운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북한의 도발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시에 준하는 실제훈련들을 실시해 수도 서울의 안보와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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