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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내부순환도로서 연쇄충돌 3명 부상…가해자 도주
[헤럴드경제]경찰이 훔친 차를 몰다 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차를 버리고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1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4분께 서대문구 연희동 내부순환도로에서 정릉터널 방향으로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가 소나타 승용차를 들이받고 튕겨져나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김모(23·여)씨가 손과 얼굴을 심하게 다쳤고 택시기사 서모(58)씨와 소나타 운전자 남모(30)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낸 그랜저 운전자는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그랜저 승용차가 도난됐다는 차주의 신고가 접수됐다”며 “누군가 차량을 훔치고서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운전자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onlinenews@herla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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