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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선생님 폭행한 남학생, 교사는 되레 선처
[헤럴드경제] 고교 3학년 남학생이 자신을 훈계하는 여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구미시 한 인문계 고교 3학년 교실에서 A(18) 군이 철제 의자를 집어던진 뒤발로 여교사(34)의 옆구리를 걷어찼다.

여교사는 A군이 수업시간에 늦었고 수업이 사작됐음에도 소란을 피우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사진=대구MBC 화면 캡쳐

직후 교사가 수업을 위해 칠판 쪽으로 돌아서자 A군은 여교사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놀란 교사는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고 A군은 쫓아가 또다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는 현재 입원치료 중이다.

하지만 교사는 A군의 처벌을 원치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조만간 A군을 등교중단 조치하고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경찰은 여교사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조사를 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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