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채용한 시니어사원의 발대식을 15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LH의 시니어사원 제도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업무와 연계하여 지난 2010년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1000명 모집에 약 6400명이 원서를 접수해 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발대식에는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시니어사원 155명과 경기 남부권 임대아파트 관리소장, 국토교통부 손태락 주택토지실장, LH 이재영 사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용주 원장, LH 임직원 등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행사는 시니어사원 입사축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채용경과 보고, 위촉장 수여, 이재영 사장 및 외빈의 축사 등의 순으로 준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기춘 의원 및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탈렌트 이효춘 씨 및 가수 조영남 씨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 행사 이후 직장예절, 고객중심 서비스, 안전 및 사고예방 등 시니어사원 근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제로 한 교육이 약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전국의 각 지역본부 또한 소속 시니어사원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직무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채용된 시니어사원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전국의 LH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세대 대상 돌봄 서비스 제공, 아파트 단지환경정비, 시설물 안전점검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