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이민정책 포럼’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가 주최하고 인하대 다문화 및 사회통합연구센터ㆍIOM 이민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이민자 사회통합을 위한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해외 주요국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 사회통합 정책’이라는 주제를 갖고 인하대 박정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표자는 IOM 이민정책연구원 오정은 실장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의 이민자 사회통합정책’과 성공회대학양기호 교수의 ‘일본 지자체의 다문화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연세대 고상두 교수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이규홍 과장이 각각 나선다.

정영태 인하대 사회과학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이민자 사회통합정책 현황’을 주제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석주 연구위원의 ‘경기도의 이민자 사회통합정책’, 인천시여성가족재단 홍미희 연구실장의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사회 전략과 과제-인천시를 중심으로-’,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채보근 운영실장의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지역사회통합정책’, 인하대 정상우 교수의 ‘지방자치단체의 이민자 사회통합 관련 조례 분석’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다.

토론은 유한대학교 와타나베 미카 겸임교수와 행정자치부 고현웅 행정사무관, 서울대 전대성 연구원이 각각 나선다.

3부는 IOM 이민정책연구원 정기선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이민자 밀집지역 시민사회의 활동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국경없는 마을 박천웅 이사장의 ‘다문화 지역사회통합과 시민사회단체의 역할과 과제’와 ‘국토연구원 박세훈 연구위원의 ‘다문화시대의 도시관리 전략-외국인 밀집지역의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발표가 있다.

토론에는 인하대 정일섭 교수와 (사)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 서광석 소장이 참여한다.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이세훈 소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수준의 이민자 존재양태,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 서비스 전달ㆍ협업체계, 내국인과 이민자간의 소통과 협력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실태파악에 입각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정영태 소장은 “오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민정책’과 관련된 학술ㆍ연구활동을 촉진ㆍ조성하고, 그 성과를 정책개발에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 가정을 보는 시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시선이 더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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