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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척병원 재활센터, 허리통증 재활치료 관련 논문 발표

정희석 실장 “향후 허리 통증 환자 재활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 될 것”

서울 척병원(병원장 김동윤) 재활센터 정희석 실장이 ‘Manual Therapy’를 통해 정상인과 허리 통증 환자의 엉덩이 근육의 힘과 움직임 차이를 통해, 재활치료의 방향제시에 도움을 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SCI급 학술지인 ‘Manual Therapy’는 과학기술 분야 전세계의 해당 권위자들이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논문만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5월호에 실린 ‘EMG activity and force during prone hip extension in individuals with lumbar segmental instability’는 서울 척병원 정희석 실장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으로 허리통증을 갖고 있는 사람에서 나타나는 엉덩이 근육의 힘과 움직임을 조자 연구한 자료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물리치료학과 신헌석•전혜선 교수, 동 대학원 물리치료학과 강선영(박사 과정)•박주희(박사 과정) 씨가 함께 연구했다.

이번 논문에 따르면 허리 통증 환자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의 힘과 움직임을 조사 연구한 결과 허리 통증 환자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착된 근육이 약화되는 특징이 있었다.

실제로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착된 근육들은 인체의 특성상 서 있거나 걷기 등 일상생활을 할 때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허리 통증을 가진 환자는 정상인보다 더 많은 근육의 움직임이 요구됨에도 실제로 낼 수 있는 힘은 현저히 작았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허리 통증 환자의 재활치료 방향을 보다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게 정 실장의 설명이다.

정희석 실장은 “허리와 엉덩이 통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정상인에 비해 엉덩이 근육의 힘과 움직임이 어떻게 다른지를 밝혀냄으로써 향후 환자의 재활치료에 있어서 적절한 치료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데 이번 논문의 의의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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