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13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 공작기계공장에서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시작된 DIMF는 격년으로 열려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회 당시보다 4배가량 많은 46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 16종의 신제품을 포함해 모두 83종의 첨단기기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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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는 13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 공작기계공장에서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를 연다. 총 83종의 첨단 기기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고객, 딜러 등 4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특히 동시 5축이 가능한 헤드를 장착해 복잡형상물, 항공 부품 등 어려운 형상도 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신제품 ‘수평형 머시닝센터(DHF 8000)’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휴대폰 부품 생산에 특화된 탭핑 장비와 로봇 시스템과 공작기계를 연결해 무인가공이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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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가 13일 개최한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에서 참관객들이 수평형 머시닝센터 DHF 8000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이 제품은 동시 5축이 가능한 헤드를 장착해 복잡형상물, 항공 부품 등 어려운 형상도 고정밀 가공이 가능하다. |
제품 외에 지난해 준공한 창원 성주공장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성주공장은 오일, 가스, 항공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대형 기종에 최적화한 생산 인프라를 갖춘 공장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공장을 제2전시장으로 활용해 대형장비 및 하이엔드 장비 18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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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가 13일 개최한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에서 참관객들이 공작기계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아울러 올해 행사에서는 행사에서는 ‘데모시연’과 ‘세미나’를 결합한 신개념 행사인 ‘데미나(Deminar)’를 진행, 제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재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BG장은 “두산 공작기계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신기종을 대거 선보이는 DIMF가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고속화, 고정밀화, 복합화, 지능화 혁신을 계속해 세계 1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