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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환경작품공모전 77개 작품 선정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환경작품공모전에서 총 7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개 분야에 총 1037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수상작으로 사진부문 11점, 포스터부문 48점(초등부 20, 중등부 14, 고등부 14), 일러스트부문 10점, UCC부문 8점이 선정됐다.

출품작이 가장 많았던 포스터 초등부의 최우수상은 ‘우리는 알고 있어요 이젠 실천만 하면 OK!’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최민기(서울 동의초4) 학생으로 우리가족부터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자는 내용의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한 작품이 선정됐다.

고등부 대상에는 강민성(고양 중산고1)학생의 ‘순환시키자 서울’이 중등부 대상은 ‘환경에너지 지킴이 함께하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이승현(경기 도농중3)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경쟁이 가장 치열했고 우수한 작품이 많았던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대상은 ‘에너지 공생도시 서울’이라는 주제의 작품을 그린 장숙영(주부)씨가 선정됐다.

또 사진 부문에서는 서울 도림천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촬영한 ‘깨끗한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임남석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UCC부문 대상에는 ‘미세먼지 잡는 태양광 발전’이라는 주제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한 조용호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수상작품을 내손안에서울 사이트(http://mediahub.seoul.go.kr/)에 공개하며 수상작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환경정책과(02-2133-3535)로 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타 공모전 수상작, 타인의 저작물ㆍ명의 도용 등이 확인될 경우 수상 작품의 선정은 취소된다.

시상식은 내달 5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수상작품은 서울시청,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에서 전시된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환경작품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을 통해 친환경 도시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디어와 위트, 작품성을 고루 갖춘 수상작품들을 서울시 환경 및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는 주요 홍보 컨텐츠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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