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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반대편 남미까지 산림투자 진출 다변화···산림청, 11일 남미대사 초청 산림정책 설명회 개최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내 기업의 해외 산림투자 확대를 위해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남미(南美, 남아메리카) 7개국 대사 초청 산림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브라질 대사와 칠레 공사가 참석해 산림정책과 해외 산림자원 개발 등 산림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설명회에서 “산림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안정적 해외진출을 위해 산림분야의 정부 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남미대사들에게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나라와의 지속적인 다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은 산림투자의 잠재력이 큰 남미지역에 대한 해외조림, 임산물가공 등 산림투자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다음 주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에콰도르와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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