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4일 부여ㆍ청양 재선거에 출마할 당시 자신의 부여 선거 사무소를 찾아온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현금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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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은 이 총리를 상대로 3000만원 수수 의혹과 관련된 구체적 사실관계를 추궁할 계획이다. 당일 성 전 회장과 독대한 사실이 있는 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 9일 의혹 시점에 성 전 회장과 동행한 비서 금모(34) 씨와 운전기사 여모(34) 씨를 불러 당시 정황을 확인했다. 또 6일에는 이 전 총리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 전 총리의 당시 행적을 상당 부분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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