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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안면기형 의료캠프 개최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대우인터내셔널이 4~8일 미얀마에서 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캠프를 열었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개최한 이번 캠프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안면기형 어린이 50명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했다. 현지병원에는 의료용품과 의약품을 기증했다.

안면기형은 얼굴에 생긴 선천적, 후천적 기형 및 외형 이상을 칭하는 말이다. 의학기술발달로 조기치료가 가능해졌지만, 미얀마 등 저개발국가에서는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여전히 많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함께 미얀마 등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안면기형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료캠프를 꾸준히 열 계획이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의 회장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성형외과 과장은 “안면기형의 수술적 교정은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면서 “의료캠프를 통해 미얀마 의료진들에게 관련 지식과 수술 기술을 전달하고, 나아가 의료기술 협력을 통해 장차 미얀마 의료진의 독자적 시술기반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의료캠프에 참여한 강성순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무역법인 대표는 “한국과 미얀마 수교 40주년을 맞아 이번 의료캠프를 계기로 미얀마와 한국의 우호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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