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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헨델의 선율을 느끼다…올림푸스 고(古)음악 콘서트 ‘앤티크’ 개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국내 고(古)음악 연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콘서트 시리즈 ‘앤티크’의 첫 번째 무대를 오는 19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고음악 앙상블 바흐솔리스텐서울이 연주하는 이번 무대에선 르네상스, 바로크 등 옛 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 방법을 만나볼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앤티크’를 통해 국내 고음악 연주들이 활동하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총예술감독에는 음악감독 박승희가 참여한다.


첫 번째 콘서트를 여는 바흐솔리스텐서울(음악감독 박승희, 지휘 김선아)은 고음악을 공부하고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2005년 창단한 성악ㆍ기악 앙상블이다. 마사아키 스즈키, 지히스발트 카위건, 료 테라카도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협연하며 명실공히 국내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단체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헨델 탄생 320주년을 기념해 ‘We Do Love Händel’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헨델의 주요 실내악 작품과 오페라, 오라토리오의 아리아를 통해 정교한 고음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12월 8일 공연에는 고음악 시리즈에 참여했던 전 연주자가 모여 자선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익금 전액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되며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성취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http://www.olympushall.co.kr)]www.olympushall.co.kr) 또는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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