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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어떤 첨가물도 배제한 ‘양심두유’있을까?

▶‘먹거리 X파일’에서 정체 들켜 난감해진 두유들

지난해 5월 채널 A의 '먹거리 X파일‘에서 두유의 정체를 파헤쳤다. 그동안 ’두유‘로 알고 마셨던 것들 속에 설탕과 각종 첨가물이 의외로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지자 전국이 발칵 뒤집혔다. 두유의 고소한 맛은 첨가물의 ’실력‘이었다. 시중 두유 속에는 유화제(乳化劑)로 쓰이는 글리세린 지방산 에스테르, 식품의 점성을 높여주는 카라기난을 비롯 각종 방부제와 색소가 들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설탕 덩어리였다. 심지어 한팩당 설탕이 15g 이나 들어간 두유도 있었다.

화난 소비자들은 ‘진짜 두유’를 찾기 시작했고 시중에는 ‘착한 두유’를 표방하는 두유들이 잇달아 출시되었다. 그렇다면 이 두유들은 얼마나 착할까? 두유(豆乳)는 문자 그대로 ’콩으로 만든 우유‘, 즉 ’콩물‘이다. 콩으로만 만들어야 진짜 두유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착하다고 자처하는 두유들조차 여전히 콩 이외의 원료들을 사용하고 있다. 각종 곡물, 올리고당, 소금 등이 첨가되어 있다. 오로지 콩 100%의 ’진짜 두유‘는 없을까?

▶찾아보니 ‘진짜두유’가 있었다

우리가 잘 몰랐을 뿐이지 ‘먹거리 X파일’ 방송 전에도 ‘진짜 두유’는 있었다. ‘생식’의 발명자로 널리 알려졌고, ‘74세 청년’ ‘건강전도사’ 등으로 불리는 김수경 박사가 개발한 ‘발효두유’이다. 발효두유는 김 박사의 건강법을 따르는 이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했다. 제품명은 ‘김수경 발효두유’. 이 두유의 성분은 콩 100%다. 기타 곡물도, 설탕도, 소금도 없다. 오직 콩만 있을 뿐이다. 무농약 인증을 받은 국산콩만을 원료로 썼다.

‘김수경 발효두유’는 이색적이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자. 우선 국산 무농약콩으로 생(生)두유를 냈다. 그리고 이 ‘진짜 두유’에 ‘낫도균(Bacillus subtilis)’을 넣고 미생물 발효를 시켰다. 청국장 만들 듯이 두유를 만든 것이다. 왜 두유를 발효시켰는지 김 박사의 말을 들어본다. “첨가물이 아무 것도 없는 ‘진짜 두유’라면 그 자체로도 몸에 좋아요. 그런데 콩의 단백질 조직이 워낙 단단해 소화흡수율이 좀 떨어져요. 두유를 발효시키면 콩의 조직이 완전히 분해되어 우리 몸에 온전히 흡수가 돼요. 게다가 발효과정에서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유익균과 효소들이 와글와글 생겨나지요.”

▶진짜 두유를 발효시켜 수분 빼내고 분말로 만들어

‘김수경 발효두유’는 소비자들을 한번 더 배려했다. ‘착한 두유‘의 단점인 보존상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두유를 액상이 아닌 분말로 만들었다. 무농약 발효두유를 영하 40℃에서 급속 동결건조시켜 두유 속의 모든 수분을 빼내고 순수한 두유 에센스만을 살려 분말화했다. 말하자면 ‘농축된 발효두유’ 분말이다. 발효두유 분말은 상온에서 상할 염려 없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이 분말을 물에 풀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발효두유’ 원액을 마실 수 있다. 따뜻한 물에 풀어도 되고 찬물에 풀어도 된다. 두유 이외에 어떤 성분도 없기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두유 건강식품이라고 보면 된다.

가격이 싸진 않다. 어떤 첨가물도 없고 수분까지 완전히 빼낸 순수한 발효두유 농축분말인 점을 감안하면 비싼 것도 아니다. ‘김수경 발효두유(분말)’ 한통(300g)에 3만 8천원, 2통 구입하면 6만 8천원. 김수경 박사가 고안하고 일체 외주 없이 자신의 공장에서 직접 만들어 ‘김수경 엽록소’라는 전문 브랜드를 통해서 발매했다. 김수경 발효두유는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구입문의 1544_9718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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