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파커 소여가 영화 ‘사우스사이드 위드 유’(Southside With You)에서 젊은 시절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을 맡는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 역에 배우 겸 래퍼 드레이크, 마이클 B 조던, 그랜섬 콜먼 등이 거론됐으나, 파커 소여가 최종 낙점됐다.
‘사우스사이드 위드 유’는 1989년 버락 오바마와 미셸 오바마의 첫 만남과 이들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리처드 탠(Richard Tanne)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티카 섬터(Tike Sumpter)가 젊은 시절 미셸 오바마 역으로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오는 8월 미국 시카고에서 첫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파크 소여는 조셉 고든 레빗 등이 출연하는 올리버 스톤 감독의 새 영화 ‘스노우던’(Snowden) 촬영을 마쳤으며, 브라이언 콕스·에밀 허쉬 등이 출연하는 영화 ‘옵토시 오브 제인 도우’(The Autopsy Of Jane Doe)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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