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가 주력 스마트폰 G4의 미니 버전을 6월 유럽에서 출시한다. 30만원 대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8일 외신들은 LG전자가 오는 6월 독일 등 유럽에서 G4c를 새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LG G4의 다운사이징 버전으로, 318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LG전자가 G3의 보급형 모델로 우리나라에서는 G3비트, 미국 등에서는 G3미니 등을 선보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

G4c는 5인치 HD급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410 칩셋을, 1GB의 램과 8GB의 내장 메모리, 그리고 외장 SD 슬롯을 지원한다. 

카메라도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다. 저가 모델인 만큼 G4와 같은 가죽 케이스는 없을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여기에 LG전자가 G4에서 선보인 새로운 UX 4.0을 덧입혔다. 주로 통화와 간단한 데이터 사용이 전부고, 또 휴대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와 가격에 민감한 후발 개도국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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