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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 성향 함세웅 신부 “안산ㆍ팽목항 정화의 성지 만들자” 주장
[헤럴드경제] 진보 성향의 함세웅 신부가 안산과 팽목항을 광주와 함께 민족의 구원과 정화를 위한 성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 신부는 7일 오후 7시 안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안산통일포럼 주최 강연회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지역 안산에서 민주와 통일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세월호 참사는 민족사에서 순교의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진상규명을 하지 않고 숨기려는 사람들을 정화시켜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불의를 보고도 아무말 못하는 사람들은 깊이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면서“조사 대상인 공무원들이 세월호 조사특위에서 일하게 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말했다.

또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친일, 독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한 뒤 “지역주의에 터 잡은 승자독식의 양당 정치제도를 합의제 민주주의로 개혁해 복지국가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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