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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2거래일 연속 하락…2090선 힘겹게 지켜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90선을 힘겹게 지켰다. 장중 한때 208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거래일보다 13.58포인트(-0.65%)떨어진 2091.00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행렬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은 1024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73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168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50억원)와 비차익거래(-110억원)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1.32%)와 현대차(0.87%), 삼성전자(0.59%), 현대모비스(0.42%)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POSCO(-2.42%)와 NAVER(-0.33%)는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복(-8.12%)과 통신업(-3.16%), 은행(-2.9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증권(3.38%)과 종이.목재(1.60%), 의약품(0.7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14포인트(1.07%) 오른 673.08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7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40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 별로는 건설(2.85%)과 인터넷(2.60%), 오락, 문화(2.45%)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방송서비스(-2.24%)와 통신방송서비스(-1.50%), 금속(-0.74%)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파라다이스(5.80%)와 다음카카오(2.85%), 서울반도체(1.90%), CJ오쇼핑(0.25%) 등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CJ E&M(-4.56%)과 셀트리온(-2.25%)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9.70원 오른 1089.7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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