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이선애 전 태광그룹 상무<사진>가 7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이 전 상무는 학교법인 일주학원의 설립자이자 태광그룹 창업주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의 미망인, 이호진 전 회장의 모친이다.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4년형과 벌금 10억원을 확정받았으나, 고도침해와 관상동맥 협착증 등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형집행정지 상태였다.
유족은 이호진 전 회장 등 1남 3녀.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객은 8일 오후부터 문상할 수 있다. 장례는 고인의 뜻을 기려 학교법인 일주학원 일주학술 문화재단∙선화예술문화재단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5월 10일이며, 장지는 경북 포항시 청하면 서정리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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