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신라에서 진행된 ‘국내 첫 5성급 호텔 현판식’에 참석, “앞으로도 호텔신라가 서비스 개선에 매진해 글로벌 호텔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판식에서 김 장관은 “호텔 산업은 외국에서 온 손님들에게 방문국가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국가 브랜드이자 거울”이라며, 이번 현판식으로 호텔 등급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그는 새로운 호텔 등급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도 “호텔등급제도 시행이 관광호텔과 모텔을 구분하는 장치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제도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하며 제도를 보완하면서 관광 대한민국 호텔의 제도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은 “40여년간 운영되온 무궁화 등급제도가 국제 등급제도에 맞게 별 등급제도로 바뀌고 5성 호텔로 신라호텔 선정돼 임직원 모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평가해주신 것에 대해 누가 되지 않도록 낮은자세로 임하여 발전하는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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