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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진 “한국 첫 5성호텔로서 명예와 자긍심…낮은자세로 발전하는 모습 보일것”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서울 신라호텔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호텔등급제도 개편에서 한국 첫 5성호텔로 선정된 것과 관련,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평가해 준 것에 대해 누가 되지 않도록 낮은자세로 임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사장은 7일 오전 10시 장충동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신라호텔 대한민국 최초 5성 호텔 선정’ 행사에서 “우리나라 고유브랜드로 한국의 첫 5성호텔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관광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 이 사장은 검정색 원피스에 원버튼 블랙 롱 자켓, 무릎 아래까지 오는 검정 부츠를 착용, 평소 이 사장의 트레이드마크로 여겨지는 ‘올블랙’ 패션으로 등장했다. 살짝 미소를 띤 표정으로 행사장에 입장한 이 사장은 행사장 맨 앞 가운데 자리에 착석해 예정된 행사에 임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답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이 사장은 국내 고유브랜드로서 5성 호텔에 선정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거듭 내비쳤다. 이 사장은 “첫 5성 호텔로 신라호텔이 선정돼 임직원 모두가 영광으로 생각하고 모든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또 이 사장은 “신라호텔은 한국 관광산업 발전과 괘를 같이 해왔다‘며 ”국빈을 모시는 호텔이 필요하다는 바람과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개관해 임직원의 노력과 주변의 가르침에 국빈을 모실 수 있었고 외국 관광객이 기억해주는 호텔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06년, 2013년 서비스를 제고하고 시설투자를 통해서 운영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방문객 2000만명의 관광강국에 부합하고 글로벌 호텔에 뒤지지 않는 신라호텔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관광산업에서 신라호텔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사장은 ”호텔은 그 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고객에게 인상을 심어주는 관문의 역할을 함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정성을 다하는 모습과 노력에 한국을 좋게 기억하고 우리나라를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고객을 최상으로 모시어 관광산업에서 호텔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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