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북한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할수만 있다면 내가 가진 돈 전부를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변화의 주역으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지목하면서 “중국의 덩샤오핑처럼 그 친구(김정은)도 북한을 엄청나게 변화시키고 있다.”
라며 “과거 마오쩌둥때문에 중국에 투자해선 안됐던 것처럼 김정일이나 김일성 시대의 북한이라면 투자할 이유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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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지난 1월에도 ‘전재산 북한 투자계획’을 밝힌바 있다.
실제 로저스는 2012년에 북한에서 발행한 금화를 대거 매입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아버지 김정일, 할아버지 김일성때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해온 로저스는 통일후 한국경제의 급성장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로저스는 로저스홀딩사 회장이며 ’투자의 귀재‘라고 불릴만큼 세계적인 투자가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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