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상향조정’과 ‘재정 절감분 20% 공적연금 강화 투입’한다는 문구를 규칙이 아닌 부칙에 명시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윤근<사진> 원내대표는 이날 새정치연합 의원총회 정회 후 기자들과 만나 “(수치를) 부칙에 첨부하는 방식이다. 부칙에 넣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라며 “의원총회에서 일부 반대가 있었지만 겨우 설득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마련한 중재안을 들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새정치연합의 중재안을 새누리당이 받아들이면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이날 본회의 처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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